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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귀교정을 아직도 모르시는 분들에게...... / 베이비이어
babyears  (2010-06-15 11:56:00, Hit : 3757, Vote : 49)
http://www.bayears.co.kr
신생아 귀를 상담하다보면 잘못된 정보로 교정시기를 늦게 결정하게 되어 고생하시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사례 1

저희 시어머님께서 손으로 만져주면 돌아온다고 했는데 찌그러진 형태로 아직도 남아있어
마음이 좋지 않아요. 자신의 귀가 남과 틀린지 자꾸 숨기려고 하는것이 느껴지고......
유치원가서도 놀림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더라구요.

지금은 어려서 수술하지 못하고 10세 이후에야 수술을 해야 한다고 대학병원에서
그렇게 말씀 하더라구요.

어느 분이라도 정보를 주었으면 마음 고생을 시키지 않을수 있을텐데...아쉽습니다..


사례 2

산후 조리원에 있었는데 손으로만 자꾸 만져주라 했는데 그래서 열심히 만져 주었건만.....
누굴 원망 할수도 없고...답답한 심정 입니다


사례 3

그런 곳이 있었군요..
제 친구가 몇 년 전에 아가를 낳았는데 귀가 좀 접혀 이상했어요..낳을 때 구겨졌다고...

그러면서 별 대수롭지않게 생각했는데.. 지금 초등학생인데...눈에 띄게 귀가 이상해져서..
머리길러서 가리고 다녀 볼 때 마다
마음이 짠하더라구요...남자아이인데 한쪽만 머리를 길게 턱까지 길렀어요...

(그 친구는 나중에 20살 넘어서 수술해줘야할 것같다고 걱정이 크더라구요..)

귀 교정해주는 곳이 있다는 걸 알았다면 그 친구도 진작에 해줬을 텐데...


사례 4

우리 아기가 태어나면서 귀가 조금 이상해서 주위분들에게 물어보았는데 저희 어른들께서
너무 호들갑떨지 말라고 시간이 지나면 다 돌아온다고, 다 돌아온다고 했는데 누굴 탓해야 하는지.

제 책임인듯 아가한테 너무 미안하네요


사례 5

나중에 성형 수술 하면 된데요. 너무 무책임하게 쉽게 말을 하시더라구요.
조금만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귀의 모양이 이상함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시간이 해결해 준다거나 손으로 만져주면
돌아온다는 식의 말로 잠시나마 마음의 위안을 갖게 되다가 시간이 지연되어 베이비이어의
비수술적인 귀교정 방법을 놓치게 되어 10세 이후 혹은 성인이 되어서 귀성형 수술을
하게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귀형태가 조금 이상하다고 해서 소리가 안들리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생물학적인 기능상의 문제가 아닌 형태상의 문제이기 때문에
기능과는 상관은 없습니다만 매몰귀 같은 경우는 안경이나 마스크를 끼우지 못하게 되기도 하고
귀 형태의 이상으로 인해 성장기의 정서발달에 마음 고생을 많이 하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보게되기도 하고 어릴적 그런 경험을 가졌던 부모님들은 귀형태의 이상이
유전적인 부분도 있기 때문에 아예 신생아때 귀교정을 하시는 경우를 보았고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귀 형태의 이상함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부정하거나 혹은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마음의 위안을 가진 상태에서 시간이 지난 다음에야 알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귀 형태의 이상함은 개인적인 시각일수도 있습니다.
다행이 정신적인 부분만 문제가 되지않는다면 귀 형태의 이상이 문제가 된다고 볼수 없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고 그 시대의 문화도 바뀌게 되어 외모에 대한 지대한 관심으로 현 시대에서는
성형이라는 부분도 일반적이고 많은 분들이 성형의 힘을 빌어 자신의 외모 컴플렉스를
보완하고자 합니다.



귀 성형이 아닌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신생아때 베이비 이어를 이용한 귀교정을
한다면 정신적인 고통에서 (인간의 성장 과정중 자신의 외모에 대해 인지하는 시점부터....)
벗어 날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기를 놓치게 되어 고생하는 경우를 보는것이 안타까울때가 많습니다.


지금까지 상담한 많은 부모님들로부터 들은 이야기중
이러한 방법이 있다는것을 아직도 모르기에 시도조차 하지 못한채
나중에 성형수술을 하게되는 경우를 많이 보게됨을 안타깝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귀형태의 이상도 극히 개인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잘 알려지지않는것도 문제일수도 있고
이런 경험을 하신분들에게는 방법을 알고 있기는 하지만 일생에 있어 한 부분으로 지나가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이지 않은 부분도 있는것 같습니다.



다행히 인터넷이라는 공간이 있어 사진과 자료를 올리게 되어 검색하여 들어오게되고
상담하는 경우도 많이 보게되며, 또한 이 작은 부분에 있어서도 얼마나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진행과정을 검토하며 체크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행히 많은 신생아들을 보게되며 세세하게 관심을 갖고 보게되며
그 분에 있어서도 많은분들이 놓치거나 혹은 지나쳐 버리게 되는 귀의 형태에 대해서
부모의 마음으로 바라보게 되니 이 부분에 있어서도 자신있게 말씀을 드릴수가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다만 사전에 예측되어지는 상황을 미리 체크하여 손쉽게 교정할수 있다면 좋겠다는
마음에 적극적인 방법으로 알려 드리고는 있으나 많은 분들의 소중한 아가의 귀와 접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못내 아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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